티스토리 뷰
한국 수영이 르네상스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세계선수권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며 대회에 마무리했습니다. 2월 2일 개막해 19일 폐회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 수영은 금 2개, 은 1개, 동 2개로 총 5개의 메달을 거두며 화려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지난해까지 세계수영선수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선수는 박태환 한 명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도하에서 열린 대회에서는 2명의 챔피언을 배출하였습니다. 그 주인공은 김우민(22,강원도청)과 황선우(20,강원도청)입니다.
김우민은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 42초 71의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을 했고, 황선우는 남자 자유형 200m에서 1분 44초 75로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역대 세계선수권에서 한국이 2개의 금메달을 따낸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또한, 단체전인 남자 계영 800m에서는 7분 1초 94로 중국에 이어 은메달을 수확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습니다.
물론, 이번 대회는 영국, 미국 등 수영 강국이 불참하기도 했지만, 그럼에도 한국 남자 계영 800m는 도하에서 어떤 대회에서도 메달권 진입이 가능한 7분 1초대의 기록을 작성함으로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습니다.
한편, 에이스인 황성우는 박태환(금2개, 동 1개)을 넘어 세계수영선수권 개인 통산 한국인 최다 메달리스트로 등극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반응형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안세영 우승, 중국 오픈 제패 (0) | 2023.09.11 |
---|---|
2023 마라톤대회 일정 정리 (0) | 2023.08.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