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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구자욱 선수가 8.17일(목) LG를 상대로 4타수 4안타 3타점의 맹활약 경기를 펼쳤습니다. 한편, 켈리를 상대로 5회말 2사 1루에서 2구 직구를 잡아당겨 우월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6호 홈런과 함께 100안타 고지를 밟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9시즌 연속 100안타를 기록하며 KBO리그 역대 16번째의 대기록을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구자욱 연속 100안타
구자욱 연속 100안타(출처 : 삼성 라이온즈)

 

 매 시즌 100안타를 기록하는 그는 꾸준함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경기 후 구자욱은 9시즌 연속 100안타에 대해 "경기에 나가면 당연히 해야 하는 것이다"고 웃은 뒤 "이렇게 달성할 수 있어서 기분은 좋았다. 사실 안타 개수가 몇 개인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6월 초 부상 이후 한 달간 자리를 비운 구자욱은 복귀 후 뜨거운 타격감으로 경기에 임해고, 8월에도 14경기 52타수 24안타 타율 0.462, 2홈런 10타점으로 계속 상승세를 그리고 있습니다. 타율 또한 0.341로 타율 부문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타율에 대해서 크게 의식을 하진 않는다고 밝히며 의식하는 순간 무너질 수 있는게 타격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히기고 했습니다.

 

현재 삼성 라이온즈의 주장을 맡고 있는 그가 팀 분위기를 잘 만들고 승리에 기여할지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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