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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의 노시환 선수는 현재(2023.8.16. 기준) 홈런 28개를 치며 1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올해 홈런왕을 차지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요. 아래에서 홈런 하이라이트와 지난 성적, 1위 이유를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노시환 홈런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바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경기 3 홈런)
노시환 홈런 하이라이트
노시환 선수는 8월 15일(화) 경기에서 시즌 28호 홈런을 쏘아 올리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나갔습니다. 7월에는 팬투표에서 압도적인 표를 받으며 월간 MVP를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9경기에서만 7개의 홈런을 뽑아낸 노시환은 홈런 2위인 최정 선수(21개) 7개 차로 앞서가며 점점 격차를 벌려 놓고 있습니다.
노시환 선수는 올시즌 초반인 4월에는 24경기 2 홈런을 기록하며 출발은 미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내 5월부터 23경기 7 홈런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기 시작하더니 6월에는 24경기 6홈런, 7월은 15경기 6홈런으로 홈런 부문 1위에 등극하였습니다. 8월은 12경기 7홈런 페이스로 가장 빠른 홈런 페이스를 기록 중입니다.
데뷔 첫 30 홈런에도 2개만 남겨둔 현재, 무난하게 홈런 1위를 굳힐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올해 아시안게임이라는 대표팀으로 발탁된 변수가 있기에 8월부터 최소 2주, 길게는 3주 동안 경기를 결장해야 합니다. 최정과의 격차가 벌어져 있지만 몰아치기에 능한 베테랑 최정 선수가 격차를 금방 좁힐 수도 있기에 이 부분이 관건이 될 것 같습니다.
노시환 홈런 성적
노시환 선수는 현재 한화이글스의 주축 타자로서 3번과 4번 타순을 오가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경남고 출신으로 1학년 시절부터 팀의 주축 타자의 역할을 맡았는데요. 2019년 드래프트 2차 1라운드에서 한화에 지명되었습니다. 연도별 홈런 기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연도 | 경기 | 홈런 | 타율 | 안타 |
2019 | 91 | 1 | 0.186 | 33 |
2020 | 106 | 12 | 0.220 | 76 |
2021 | 107 | 18 | 0.271 | 103 |
2022 | 115 | 6 | 0.281 | 122 |
2023 (진행중) |
98 | 27 | 0.307 | 118 |
*2023 8.16 기준 홈런(27개) 1위, 타율(0.307) 10위, 안타(118개) 4위, 타점(77점) 1위, OPS(0.974) 1위, WAR(4.76) 2위
2023년 시즌은 모든 아직 8월임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고 있으며 대부분 지표가(홈런, 타점, OPS, WAR) 리그 5위 안에 들고 있어 최상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노시환 홈런 1위 이유 (타격 폼)
한국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레전드 타자인 양준혁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노시환 선수가 홈런을 잘 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양준혁 위원의 말을 빌어 노시환 홈런 1위에 대해 설명드리면, 노시환 선수는 파워를 싣는 풀스윙을 하고 있으며 팔로스루가 굉장히 좋은 폼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좋은 스윙이라고 극찬하며 이러한 폼으로 꾸준히 경기에 나간다면 홈런 40개는 충분히 가능한 선수라고 하였습니다.
특히, 올해 잘하는 이유는 타격폼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작년 시즌과 비교했을 때, 배트를 잡고 있는 손의 높이가 작년에는 어깨 밑에 위치해 낮았고, 올해는 손의 높이를 올리면서 힘을 제대로 실어 파워스윙이 가능하게 됐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중심이동과 몸의 균형 등 밸런스를 이루면서 큰 스윙을 가져가게 된 것이 주요한 요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타격 후 몸을 뒤로 젖히며 눕는 듯한 동작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노시환 시그니쳐 동작이라고 부르기도 하는 이러한 동작은 힘을 실어주면서 발사각을 높여 홈런을 만들기에 상당히 좋은 모습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분석을 토대로 양준혁 위원은 아시안게임 변수가 있더라도 올해 40 홈런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하였습니다.
양준혁 위원의 분석 영상이 궁금하시다면 아래에서 확인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양신 양준혁)
지금까지 노시환 홈런 하이라이트와 성적, 1위 이유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올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만큼 남은 경기도 잘해서 최고의 성적으로 유종의 미를 장식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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