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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동주 유망주 분석

(*)!^(@#$ 2023. 7. 12. 12:13

한화이글스의 문동주 유망주 분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2023년 4월 12일 기아의 박찬호를 상대로 160.1km/h의 공을 던지며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아래 인스타 바로가기를 통해 문동주 선수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문동주 유망주 분석

 

 

문동주 선수는 2003년 12월 23일 생으로 현재만 19세입니다. 태어난 곳은 광주 출신으로 무등중학교와 광주진흥고를 나왔습니다.

  • 선수 개요 소개

포지션은 선발 투수로 활약 중이며, 신체조건는188cm, 97kg로 매우 뛰어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계약금 5억 원을 받고 1차 지명으로 한화이글스에 입단했습니다. 연봉은 3,300만 원입니다.

  • 개인 역력

가족사항으로는 아빠가 투해머 국가대표팀 출신이며 현재 장흥군청 육상팀 감독을 맡고 있는 문준흠 감독입니다. 어머니 또한 장흥 출신입니다. 광주에서 태어나서 어려서부터 고양팀 KIA 타이거즈의 팬이었지만, 한화이글스의 1차 지명을 받게 되어 한화이글스 소속이 되었습니다.

 

문동주 투구 분석

 

 

 

KBO리그 역대 최초 한국인으로서 160.1km(스포츠투아이 기준)를 달성한 그의 투구는 매번 놀라운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 구속 152km/h의 패스트볼을 한계 투구 수까지 지속적으로 던질 수 있는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 구종

문동주의 구종은 패스트볼이 주 무기입니다. 150km/h이상의 위력적인 패스트볼을 앞세워 투구를 하고 있습니다. 패스트볼은 2 스트라이크 이후에도 곧바로 던져 삼진을 잡을 정도의 구위를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 결정구는 커브볼입니다. 커브 구사율은 25%를 차지하며, 보통 유인구로 사용하거나 카운터를 잡기 위해 던지는 편입니다. 변화구의 경우, 고교 2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변화구를 습득하기 시작했기 때문에 뛰어나지는 않지만, 빠른 습득 능력으로 130km/h 중후반의 슬라이더, 120km/h 후반의 커브, 최고구속 149km/h 체인지업 등 4개의 구종을 1군에서 구사하고 있습니다.

 

2023 시즌 경기 분석

6월 25일 기준 2023 시즌총 15경기에 등판하여 총 75와 2/3이닝을 소화하며 5승 6패, 3.6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 실점 이하)는 총 4회 기록하였으며, 탈삼진 60개, 피안타 59개, 피홈런 1개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1. 세부 경기 분석

4월은 4경기에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38로 호투하였습니다. 5월 4경기에서는 1승 2패 평균자책점 8.22로 고전을 하였고, 6월 5경기에서는 2승 1패를 기록하며 반등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1. 4월 6일 경기(승)

5이닝을 소화하며 1승을 기록했습니다. 탈삼진 4개, 피안타 1개, 사사구 1개를 기록했습니다. 자책점은 없었습니다.

 

2. 4월 12일 경기(패)

6이닝을 소화하며 2 자책으로 패했습니다. 1승을 기록했습니다. 탈삼진 6개, 피안타 3개, 사사구 2개를 기록했습니다.

 

3. 4월 18일 경기

두산을 상대로 5와 2/3이닝을 소화하며 승패 없이 마무리했습니다. 탈삼진 8개, 피안타 2개, 사사구 4개를 기록했습니다.

 

4. 4월 30일 경기(패)

NC를 상대로 6이닝을 소화하며 1패를 했습니다. 탈삼진 7개, 피안타 8개, 사사구 1개를 기록하였고, 4 실점을 했습니다.

 

5. 5월 7일 경기(승)

KT를 상대로 5이닝을 소화하며 1승을 했습니다. 탈삼진 5개, 피안타 3개, 사사구 3개를 기록하였고, 1 실점을 했습니다.

 

6. 5월 13일 경기(패)

SSG를 상대로 2와 1/3이닝을 소화하며 패를 했습니다. 피안타 7개, 사사구 3개를 기록하였고, 7 실점을 했습니다.

 

7. 5월 19일 경기(패)

LG를 상대로 4이닝을 소화하며 패를 했습니다. 탈삼진 4개, 피안타 4개, 사사구 4개를 기록하였고, 3 실점을 했습니다.

 

8. 5월 25일 경기

기아를 상대로 4이닝을 소화했습니다. 탈삼진 2개, 피안타 5개, 사사구 3개를 기록하였고, 3실점을 했습니다.

 

9. 6월 1일 경기(승)

7이닝을 소화하며 1승을 거두었습니다. 탈삼진 4개, 피안타 2개를, 사사구 1개를 기록하였고, 무실점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10. 6월 7일 경기

6이닝을 소화하며 승패는 없었습니다. 탈삼진 5개, 피안타 7개를 기록하였고, 1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1. 6월 13일 경기(패)

2와 2/3이닝을 소화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패를 기록하며, 탈삼진 2개, 피안타 9개, 사사구 1개를 허용하였습니다. 6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2. 6월 18일 경기

4이닝을 소화하며 승패는 없었습니다. 탈삼진 6개, 피안타 6개, 사사구 2개를 허용하였습니다. 2 실점을 기록했습니다.

13. 6월 24일 경기(승)

8이닝을 소화하며 승을 거두었습니다. 가장 뛰어난 피칭을 선보인 하루였습니다. 탈삼진 7개, 피안타 2개를 허용하며 무실점 피칭을 펼쳤습니다. 사사구는 단 하나도 내주지 않았습니다.

 

2. 상대팀 기록 전적

1. 상대 전적 강팀

문동주는 2023 시즌 모든 팀들과 한 번씩 대결을 했습니다. 그 기록을 분석해 보면, 가장 강한 상대는 두산입니다. 소화 이닝과 평균자책으로 따져봤을 때, 승은 기록하지 못했지만, 11과 2/3이닝을 소화하며 한 점도 내주지 않은 0의 평균자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으로는 삼성과, KT, 그리고 키움순으로 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삼성의 경우, 5이닝을 소화하며 1승을 거두었고, 무실점의 피칭을 보여주었습니다. KT에게는 5이닝 동안, 1.8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1승을 거두었습니다. 키움 또한, 11이닝을 상대하며 평균자책 1.64, 1승을 따냈습니다.

 

2. 상대 전적 약팀

한편, 문동주 선수가 기록상으로만 봤을 때, 가장 약하다고 굳이 꼽을 수 있는 상대는 SSG와 롯데, LG입니다. SSG와 경기에선 2와 1/3이닝 동안, 5개의 사사구와 7피 안타를 허용하며 7 실점으로 무너졌습니다. 롯데와는 2와 2/3이닝 동안 3개의 사사구와 9피안타를 허용하며 6 실점으로 패했습니다. LG와는 4이닝 동안 4개의 사사구와 4개의 피안타를 허용하며 3 자책을 허용했습니다.

 

대부분 경기 초반에 들쑥날쑥한 제구로 인해 쉽게 볼넷을 허용하고, 난타를 당하면서 무너진 경기들입니다. 경기 초반의 컨디션 조절, 커맨드의 문제 등이 있을 수 있기에 꼭 이들 팀에 약하다고는 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 이 팀들과 상대할 때는 초반에 집중하여 확실한 커맨드와 제구로 승부하여 쉽게 무너지지 않는 경기를 펼쳐야 더 나은 성적으로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문동주 김서현 비교

김서현 또한 문동주와 더불어 한국야구, 한화의 미래를 이끌어갈 재목입니다. 1년 터울로 한화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는데 2023년 전면 드래프트에서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입단을 했습니다.

 

두 선수의 공통점은 우선, 150km/h 이상의 강속구 투수라는 것입니다. 빠른 볼을 구사하는 둘은 고교시절 가장 뛰어난 유망주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또한, 공이 빠르다 보니 제구가 불안한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김서현 선수의 경우, 제구가 안돼서 고전을 겪은 경기가 더 많았는데요. 제구만 잘 보완한다면 충분히 경쟁력을 가진 선수라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투구 유형은 문동주가 정통 오버핸드(위에서 아래로)인 반면, 김서현은 쓰리쿼터 유형의 투구를 펼칩니다. 쉽게 말하면, 팔의 각도가 다르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문동주는 공의 무브먼트(움직임)가 깨끗한 바면 김서현의 공은 지저분한 무브먼트를 보이기에 타자로서 더 까다롭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향후 전망

문동주 선수는 한화이글스에서 제2의 류현진이 될 수 있는 자질을 가진 선수입니다. 스무 살의 어린 나이에 국내 투수로는 최초로 160.1km/h의 스피드를 기록한 것으로만 봐도 충분한 가능성을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 그를 지도했던 수베로 감독 또한, '미국에서도 비교대상이 없을 정도로 특별한 투수다'라고 치켜 세운 것처럼, 향후 메이저리그에도 진출할 가능성을 가진 훌륭한 자원입니다.

 

이렇게 우리나라 야구의 미래를 밝힐 훌륭한 인재인 만큼, 앞으로의 경기가 중요합니다. 패스트볼과 커맨드의 장점은 더 극대화하고, 이전까지의 경기를 펼치며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멘털관리와 부상, 기복 있는 제구 등을 확실히 보완하며 꾸준한 경기를 펼친다면 충분히 한국 야구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한편으론, 평균 150km/h이상을 던지는 강속구 투수이기 때문에 부상에 취약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팔꿈치, 허리, 복사근 등 부상관리가 필수이며, 아직 어린 나이인 만큼 제한된 이닝 소화와 적절한 휴식, 건강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3 신인상은 가능할까?

이제 KBO리그는 총 144경기 중 절반 가까이를 소화하며 후반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전반기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들이 신인왕경쟁을 펼치며 프로야구의 열기를 뜨겁게 하고 있는데요. 올해 신인왕 후보는 그 어느 때보다도 쟁쟁합니다. SSG의 송영진, 기아의 윤영철, LG의 박명근, 한화의 문동주, 김서현, 롯데의 김민석 등 많은 신인 선수들이 활약을 펼치고 있기에 그 누구도 신인왕을 장담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중 문동주 선수는 2022년 입단 첫 해, 28.2이닝을 던지며 총 30이닝을 넘지 않았기에 올해도 신인왕 후보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모두 쟁쟁한 경쟁을 하고 있지만, 문동주 선수는 그 누구보다 신인왕의 가장 유력한 후보 중 하나입니다. 최고의 스피드로 이미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고, 경기를 거듭할 수 록 점점 경기력이 나아지고 있는 만큼, 지금의 좋은 기세를 앞으로도 이어나가고 10승까지 달성하게 된다면 가장 확실한 신인왕의 영예를 차지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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